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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침공] 러 "키이우 등에 민간인 대피로 재개설"

송고시간2022-03-08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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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러시아가 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일부 도시에서 민간인 대피 통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우크라이나에서 인도주의적 작전을 맡고 있는 러시아 국방부 관계자는 "8일 오전 10시(모스크바 시간·한국시간 오후 4시)부터 러시아는 '침묵 체제'를 선포하고 인도주의적 통로를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대피 지역에는 수도 키이우(키예프)와 제2의 도시 하르키우(하리코프), 마리우폴, 수미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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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
김지연기자

앞서 인도주의 통로 두차례 무산…3차 회담서 재차 합의

'필사의 탈출'…폭파된 다리 건너는 우크라 이르핀 주민들
'필사의 탈출'…폭파된 다리 건너는 우크라 이르핀 주민들

(이르핀 AFP=연합뉴스) 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권인 키이우 북서쪽 이르핀 주민들이 러시아군의 폭격으로 파괴된 다리를 건너 피란하고 있다. 러시아군은 수도 키이우 북쪽 외곽도시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면서 사상자가 늘어나고 전기, 수도, 난방이 모두 끊기자 주민들의 탈출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2022.3.8 sungok@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러시아가 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일부 도시에서 민간인 대피 통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우크라이나에서 인도주의적 작전을 맡고 있는 러시아 국방부 관계자는 "8일 오전 10시(모스크바 시간·한국시간 오후 4시)부터 러시아는 '침묵 체제'를 선포하고 인도주의적 통로를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대피 지역에는 수도 키이우(키예프)와 제2의 도시 하르키우(하리코프), 마리우폴, 수미 등이 포함됐다.

이날 앞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벨라루스에서 3차 평화협상을 열고 인도주의 통로 개설에 재합의했다.

그러나 양측은 앞선 2차 회담에서도 민간인 대피에 합의했으나, 지난 5·6일 격전지인 마리우폴과 볼노바하 주민들은 휴전 약속이 지켜지지 않아 탈출에 실패한 바 있다.

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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