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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학 "업계 부담 덜기 위해 최저임금 개선 등 모든 수단 활용"

송고시간2018-12-3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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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전통시장 방문…소상공·중소기업인과 간담회

중소벤처기업부 홍종학 장관은 31일 당진 전통시장을 방문해 지역 상인들과의 간담회를 했다. 홍 장관은 상인들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중기부 제공]

중소벤처기업부 홍종학 장관은 31일 당진 전통시장을 방문해 지역 상인들과의 간담회를 했다. 홍 장관은 상인들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중기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019년 새해를 하루 앞둔 31일 충남 당진을 찾아 중소기업인들과 전통시장 상인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홍 장관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압박을 가중하는 것으로 지적되는 최저임금 인상 문제와 관련, 최저임금 제도를 개선하는 등 가용한 수단을 모두 동원해 이들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홍 장관은 이날 오후 당진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간담회를 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상인들은 최근 경제 여건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하면서 지역 전통시장의 활력 회복을 위해 정부가 나서 각종 지원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홍 장관은 상인들의 어려움에 공감을 표한 뒤, 최근 발표한 정부의 자영업자 종합대책을 설명하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홍 장관은 이어 당진 상공회의소에서 지역 중소기업인들과의 간담회를 했다.

기업인들은 "최근 자동차 산업 침체와 미국의 철강제품 수입할당제로 지역 경기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경영난 타개를 위한 중기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홍 장관은 "정부는 업계의 부담을 덜기 위해 재정지원, 최저임금 제도개선 등 모든 정책수단을 활용할 것"이라며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희망하는 모든 중소기업에 스마트공장을 보급하겠다"고 말했다고 중기부는 전했다.

noma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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