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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곳곳 내일 오전 미세먼지 '나쁨'…내륙 큰 일교차

송고시간2020-01-1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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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출근길
얼어붙은 출근길

(서울=연합뉴스) 영하권 추위가 이어진 15일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금요일인 17일 출근길은 예년 이맘때 추위를 보이겠으나 낮에는 기온이 오르면서 일부 지역에서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다.

중부 내륙 지역에서는 오전 한때 대기 질이 탁할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17일 우리나라는 중국 북부지방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전국에 가끔 구름 많겠다.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에는 밤부터 비나 눈이 오겠다.

18일 정오까지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가 1∼5㎝, 강원 동해안, 경북 동해안, 울릉도는 1㎝ 내외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경북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 5∼20㎜, 경남 동해안과 울릉도에 5㎜ 내외다.

아침 기온은 -11∼2도로 평년 수준(-11∼0도)으로 예상된다.

낮 기온은 서울 5도, 강릉 7도, 대전 6도, 광주·대구 7도 등 3∼10도 분포를 보여 평년(1∼8도)보다 포근하겠다.

한파 특보가 발효 중인 경기 북동부와 일부 강원 내륙·산지는 아침 기온이 -12도 이하로 내려가는 등 일교차가 크므로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비나 눈이 예보된 강원 산지 등에선 빙판길에 유의하고,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 영동과 경상 해안, 일부 경상 내륙에서는 화재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

미세먼지 등급은 강원 영동만 '좋음', 나머지 지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경기도와 강원 영서, 세종, 충북에서는 대기 정체로 국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축적돼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porqu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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