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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가고 맹추위 온다…오늘밤 중부·전북에 한파 특보

송고시간2019-12-1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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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10도 강력 한파
영하10도 강력 한파

서울의 최저기온이 영하10도까지 떨어진 지난 6일 아침 출근길 시민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우리나라 북서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내려오면서 11일 밤 미세먼지가 해소되겠으나 기온이 뚝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11일 "오후 11시를 기해 서울, 인천, 경기, 세종, 충남·강원·전북 일부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다"고 발표했다.

한파 특보가 발표된 지역에서는 12일 아침 기온이 이날 아침보다 10도 이상 큰 폭으로 하강해 영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 추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차가운 북서풍은 한파를 몰고 오는 대신 미세먼지를 해소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12일 전국의 대기 질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porqu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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