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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여명 몰린 하남 포웰시티, 당첨자 3명이 청약가점 '만점'

송고시간2018-05-1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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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감일 포웰시티 모델하우스에 방문객들이 몰린 모습 [현대건설[000720] 제공]

하남 감일 포웰시티 모델하우스에 방문객들이 몰린 모습 [현대건설[000720] 제공]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지난 3일 5만여명의 청약자가 몰린 '하남 포웰시티'에서 3명의 청약 가점 만점자가 나왔다.

1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달 3일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분양한 하남 포웰시티 2천96가구의 당첨자가 발표된 가운데 3개 주택형에서 청약 가점 만점자(84점)가 등장했다.

올해 분양된 아파트 가운데 가점제 만점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청약가점 만점을 받으려면 무주택기간 15년 이상(32점), 부양가족수 6명 이상(35점), 청약통장 가입기간 15년 이상(17점)의 조건을 채워야 한다.

만점이 등장한 주택형은 포웰시티 C3블럭의 90㎡B형과 C2블럭 152㎡주택형, C6블럭 84㎡다.

이 가운데 C2블록 152㎡는 대형 펜트하우스여서 눈길을 끈다.

나머지 주택형도 당첨자의 가점이 평균 55∼70점대로 높았다.

하남 감일택지지구에서 분양된 이 아파트는 분양가 상한제 대상으로 주변 시세보다 분양가가 낮게 책정돼 '로또 아파트'로 불렸다.

이에 따라 분양물량이 2천가구가 넘는 대단지임에도 1순위 청약에서 5만5천110명이 몰리며 평균 26.3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하남 감일지구에서 분양되는 첫 민영 아파트인데다 대단지이면서 분양가가 저렴해 청약 대기자들이 많았던 것이 만점자를 배출한 이유"라고 말했다.

당첨자 계약은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

s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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