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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200만원 목돈 마련' 청년내일채움공제 5만명까지 늘린다

송고시간2017-01-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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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성공패키지·일학습병행 수료자'까지 확대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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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안승섭 기자 = 고용노동부는 중소·중견기업 장기근속을 지원하고자 올해 '청년내일채움공제' 시행 목표를 5만명으로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중소·중견기업에 신규 취업한 청년(15∼34세)이 2년간 근속하면서 300만원을 모으면 정부가 600만원, 기업이 300만원을 같이 적립해 총 1천2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해 주는 제도다.

지난해 7월부터 시범사업이 실시됐으며, 연말까지 5천688개 기업이 신청해 6천591명의 청년을 채용했다.

지금껏 청년취업인턴제 참여자가 가입 대상이었으나, 올해는 취업성공패키지 이수자와 일학습병행제 훈련 수료자까지 확대했다.

취업성공패키지는 저소득 취약계층과 청년, 중장년의 취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일학습병행제는 신규 채용한 근로자가 일하면서 직무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구체적인 지원 목표는 청년인턴제 참여자 3만명, 취업성공패키지 이수자 1만7천명, 일학습병행제 수료자 3천명이다.

참여하는 기업에는 청년취업인턴제, 취업성공패키지, 일학습병행제 등 사업별로 지원금을 차등 지급한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과 기업은 청년내일채움공제 홈페이지(www.work.go.kr/youngtomorrow)에서 신청하면 빠르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고용부는 2017년도 청년내일채움공제 및 청년취업인턴제 민간위탁 운영기관 117곳도 선정·발표했다. 지역별 운영기관 현황은 청년내일채움공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영돈 고용부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청년들이 신뢰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청년과 기업 등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반영해 더욱 내실 있는 청년내일채움공제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년내일채움공제 적립 구조
청년내일채움공제 적립 구조

ssah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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