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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최순실 은행 대여금고 압수수색…회사 운영서류 등 확보

송고시간2016-11-1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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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최순실 은행 대여금고 압수수색…회사 운영서류 등 확보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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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최순실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가 최씨의 은행 대여금고를 찾아내 압수수색을 했다.

검찰 관계자는 11일 "어제 서울 소재 KEB하나은행 지점에 있는 대여금고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영상 기사 검찰, 최순실 은행 대여금고 압수수색
검찰, 최순실 은행 대여금고 압수수색

'최순실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최씨의 은행 대여금고를 찾아내 압수수색 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어제 서울의 KEB하나은행 지점에 있는 대여금고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곳에서 최씨와 관련된 일부 회사의 운영 서류와 개인 귀중품 일부를 찾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KEB하나은행은 최씨의 딸 정유라씨가 독일 지점에서 특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줬다는 의혹으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조사를 받은 바 있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검찰은 이곳에서 최씨와 관련된 일부 회사의 운영 서류와 개인 귀중품 일부를 찾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KEB하나은행은 기업들이 무역거래를 할 때 쓰는 보증신용장을 발급해주는 방식으로 최씨 딸 정유라(20)씨가 독일 지점에서 0% 후반대의 특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줬다는 의혹으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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