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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꽃보다 청춘' 마추픽추 찍고 시청률 4.8%로 종영

송고시간2014-08-3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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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케이블 채널 tvN의 해외 배낭여행 프로그램 3탄 '꽃보다 청춘'이 시청률 4.8%로 종영했다고 tvN이 30일 밝혔다.

전날 밤 10시께 방송된 '꽃보다 청춘' 5화는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가 집계한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평균 4.8%, 최고 5.8%를 기록했다. 방송 전후에는 5화에 등장한 장소 등이 주요 포털사이트 상위 검색어를 오르내리며 화제를 모았다.

'꽃보다 청춘'은 유희열(43)과 윤상(46), 이적(40) 등 절친한 음악인 3명이 9박10일간 페루를 여행하는 내용이다.

5화에서는 이들이 페루 남부 쿠스코시(市)에 위치한 잉카 문명 유적지이자 '세계 7대 불가사의'로 꼽히는 마추픽추에 오르는 장면을 담았다.

tvN '꽃보다 청춘' 마추픽추 찍고 시청률 4.8%로 종영 - 3

'꽃보다 청춘' 5부작은 고단하지만 설레는 여행을 끝낸 3인방을 통해 포기하지 않는 것이야말로 청춘이라는 이야기를 전했다.

윤상은 방송에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은 어릴 적부터 들어왔지만 그 말이 정말 맞는 말이구나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꽃보다 청춘'은 대중에게 정형화된 이미지의 3명이 낯선 시공간에서 새로운 모습을 드러내면서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고아한 음유시인 같기만 했던 윤상의 허점과 인간적인 면은 큰 화제가 됐다.

'꽃보다 청춘'은 지난 1일 첫 방송에서 평균 시청률 4.6%를 기록한 이래 5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다음달 5일에는 본방송에 담지 못한 분량을 담은 '꽃보다 청춘' 페루편의 '감독판'이 방송된다.

12일부터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 3인방인 바로·손호준·유연석 등 풋풋한 20대 청춘들의 라오스 여행기가 방송된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영된 MBC '7인의 식객'은 시청률 3.9%로 종영했다. '7인의 식객'은 신성우와 이영아, 서경석, 샘 해밍턴 등 7명의 연예인이 세계 식문화를 체험하는 음식 기행 프로그램으로 시청률 부진에 시달리다 3개월 만에 문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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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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