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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삿포로AG 대표팀 윤곽…이상화·김보름·이승훈 태극마크

송고시간2016-12-2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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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김보름(가운데)이 29일 서울 태릉빙상장에서 열린 제71회 전국남녀 종합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겸 동계아시안게임 선발전에서 종합우승한 뒤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6.12.29cycle@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김보름(가운데)이 29일 서울 태릉빙상장에서 열린 제71회 전국남녀 종합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겸 동계아시안게임 선발전에서 종합우승한 뒤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6.12.29cycle@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남녀 장거리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의 간판 이승훈(대한항공)과 김보름(강원시청)이 장거리 최강자를 가리는 제71회 전국남녀 종합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겸 동계아시안게임 선발전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2017년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선발됐다.

이승훈은 29일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10,000m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하며 13분 59초 19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대회 첫날 5,000m에서 우승한 이승훈은 2관왕에 올라 종합점수 157.427점으로 이진영(강원도청)을 제치고 종합 우승했다.

김보름은 이날 여자 5,000m에서 1위를 기록하며 3관왕을 차지해 여자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첫째 날 3,000m, 둘째 날 1,500m 1위를 차지한 뒤 마지막 날 5,000m까지 석권했다.

종합 2위는 박지우(의정부여고), 3위는 박도영(동두천시청)이 차지했다.

단거리 최강자를 결정하는 제43회 전국남녀 스프린트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남자부에선 차민규(동두천시청)가 종합 우승했다.

장원훈(의정부시청)과 김영호(동두천시청)가 2위와 3위에 올랐다.

여자부에선 박승희(스포츠토토)가 우승한 가운데 김현영(한체대), 김민선(서문여고)이 뒤를 이었다.

한편 이번 대회를 통해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대표팀의 윤곽이 나왔다.

삿포로 동계아시안 게임엔 남녀 10명씩 총 20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여자 단거리(500m, 1,000m)에선 이상화(스포츠토토), 김민선, 박승희, 김현영, 여자 중장거리(1,500m, 3,000m)에서는 김보름, 박도영, 박지우(의정부여고), 노선영(강원도청), 장수지(서울 일반)가 선발됐다.

여자 5,000m는 김보름이 뽑혔다.

남자 단거리는 차민규, 모태범(대한항공), 김진수(의정부시청), 장원훈이 출전한다. 남자 중장거리(1,500m, 5,000m)는 이승훈, 김민석, 주형준(동두천시청), 김진수, 김철민(강원도청)이 뽑혔다.

남자 10,000m는 이승훈이 선발됐다.

이번 대회 경기 결과, 복수 종목 선발로 인해 여자부에선 9명, 남자부에선 8명이 뽑혔다. 부족한 인원은 규정에 따라 추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선수별 출전 종목은 대표팀 회의를 통해 정한다.

남자 매스스타트는 5,000m 1,2위를 차지한 이승훈, 김민석과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추천하는 선수 1명이 출전한다.

여자 매스스타트는 3,000m 1위 김보름과 2위 박도영, 추천선수 1명이 나선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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