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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엔 고향집에 소화기·화재경보기 선물 어때요"

송고시간2018-09-2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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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엔 고향집에 소화기·화재경보기 선물 어때요" - 1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추석, 고향 집에 소화기와 화재경보기 선물하세요."

소방청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21일까지 기차역과 버스 터미널, 전통시장 등 귀성객들이 많은 629곳에서 소화기·화재경보기 선물하기 홍보 캠페인을 벌인다고 20일 밝혔다.

소방청은 전체 화재 중 주택 화재가 18.2%를 차지하지만 화재 사망자 절반이 주택에서 발생하고 있어 소화기와 주택화재경보기 설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소화기는 화재 초기 소방차 한 대가 출동한 것과 같은 효과가 있고 주택화재경보기는 잠든 시간 불이 났을 경우 알람 역할을 한다.

충북 충주에서는 올해 4월8일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지만 주택화재경보기가 울리자 이웃 주민이 달려와 함께 진화에 나서면서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소방청은 소개했다.

최민철 소방청 119생활안전과장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법적의무이기도 한 만큼 적극적으로 설치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기준[소방청 제공]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기준[소방청 제공]

zitr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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