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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저녁 기온 '뚝'…서울 첫눈 내릴 가능성

송고시간2018-11-2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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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 속 아침을 여는 사람들
강추위 속 아침을 여는 사람들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0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 20일 오전 서울의 한 전통시장에서 상인들이 언 몸을 녹이려 불을 피우고 있다. 2018.11.20
kane@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절기상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小雪)을 하루 앞둔 21일 서울에 첫눈이 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21일 저녁 서울은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대륙 고기압으로 인해 하층 기온이 내려갈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서울의 오전 최저기온은 5도, 오후 최고기온은 8도로 예보됐다. 22일 오전 최저기온은 -2도로 예상된다.

오전부터 내리던 비는 저녁 이후 기온 하강으로 눈이 섞이거나 눈으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서울에서도 종로구 송월동 기상관측소에서 관측됐을 때만 공식 첫눈으로 기록된다.

평년(1981∼2010년 평균) 서울의 첫눈도 11월 21일이었다. 지난해에는 11월 17일 서울에 첫눈이 내렸다.

ksw0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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