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액셀러레이팅 인베스터 4' 개최…"투자 관계자 교류협력"
송고시간2018-11-23 14:41
▲ 서울시와 서울시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은 지난 14일 테헤란로에서 투자 네트워킹 프로그램인 'SBA 액셀러레이팅 인베스터(investor) 4'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 투자 정보교류 및 후속 투자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엔젤 투자자,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털(VC) 등 스타트업 각 분야 전문기관 관계자 117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SBA 액셀러레이팅 사업성과 및 투자 동향, 서울시 서울미래혁신성장펀드와 창업지원 정책을 공유했다.
이날 활발한 토론 속에 스타트업 각 분야 전문기관 간 투자 사례 및 공동 투자처 공유로 우수 기업의 지속적 발굴과 효과적 후속 투자 방안에 대한 논의가 심도 있게 이뤄졌다.
SBA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공공에서 벤처캐피털 간 교류의 물꼬를 넓혔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우리는 그동안 민간투자기관 업무협의(2018년 83회), 투자자 모임(2018년 4회, 275명) 등을 통해 지속적인 투자 네트워크 및 협치 체계를 구축했다"면서 "전문가 중심의 투자심의 및 정책자문 전담 '자문단'을 선정·운영하는 등 투자자와 우수 기업의 연결과 지원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SBA의 민간 투자 협력 네트워크는 총 152개 사에 달하며, 네트워킹 확대를 위한 꾸준한 노력이 이번 투자 네트워킹 행사 개최라는 성과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SBA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최근 스타트업얼라이언스의 조사에서 '창업자들이 선택한 가장 적극적인 정부 기관 2위'에 선정된 바 있다.
스타트업 기업인 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 홍종국 대표는 "창업부터 이후 우수 기업으로 성장까지 지원하는 SBA의 액셀러레이팅 센터는 열린 사고를 가지고 민간 창업 플레이어와 함께하는 공공 액셀러레이터"라며 "투자 생태계의 각 플레이어를 연결하는 네트워크 플랫폼을 지향해 상생 협력할 수 있는 훌륭한 파트너"라고 평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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