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누리호 엔진 시험발사체 발사 성공…연소시간 151초 달성(종합)

송고시간2018-11-28 16:42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목표 연소시간 140초 넘어 정상 추진력…10여분 비행

우리 기술의 집약체 '누리호' 시험발사체
우리 기술의 집약체 '누리호' 시험발사체

(고흥=연합뉴스) 한국형발사체(KSLV-2) '누리호'의 엔진 시험발사체가 28일 오후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photo@yna.co.kr

(고흥=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28일 발사된 누리호 엔진 시험발사체의 성능이 안정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진규 과기1차관 "누리호 엔진 성능검증 '성공'" / 연합뉴스 (Yonhapnews)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ZQEkcdD_bxA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이날 오후 3시 59분 58초에 발사한 시험발사체의 연소 시간이 151초를 달성했다. 이는 목표 시간인 140초를 11초 넘은 것이다.

누리호 엔진시험발사체_발사 성공 (PG)
누리호 엔진시험발사체_발사 성공 (PG)

[최자윤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엔진 시험발사체의 성능은 연소 시간을 기준으로 평가된다. 누리호 1단 엔진의 목표 연소 시간인 140초를 넘으면 정상 추진력을 발휘할 것으로 본다는 것이다. 최대고도는 209㎞이며 엔진 시험발사체가 비행한 시간은 10여 분이다.

누리호' 엔진 시험발사체 발사…연소 시간 151초 연소 달성 / 연합뉴스 (Yonhapnews)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0NNgwjo6LLU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종합적인 결과를 이날 오후 5시께 발표한다고 밝혔다.

엔진 시험발사체는 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에 쓰이는 75t급 액체엔진의 성능을 검증하기 위한 것으로, 총 3단으로 구성된 누리호의 2단부에 해당한다. 시험발사체의 길이는 25.8m, 최대지름은 2.6m, 무게는 52.1t이다.

이 시험발사체는 애초 지난달 25일 발사될 예정이었지만 추진제 가압계통에서 이상이 발견돼 일정이 한 차례 연기된 바 있다.

힘차게 치솟는 '누리호' 시험발사체
힘차게 치솟는 '누리호' 시험발사체

(고흥=연합뉴스) 한국형발사체(KSLV-2) '누리호'의 엔진 시험발사체가 28일 오후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photo@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