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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美재고 증가 속 급락…WTI 2.5%↓

송고시간2018-11-29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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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서 기자
이준서기자
[AP=연합뉴스]

[AP=연합뉴스]

(뉴욕=연합뉴스) 이준서 특파원 = 국제유가는 28일(현지시간) 급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27달러(2.5%) 하락한 50.2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내년 1월 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 30분 현재 배럴당 1.40달러(2.33%) 내린 58.8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원유재고가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공급과잉 우려를 키웠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원유재고는 전주 대비 358만 배럴 증가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전망치(50만 배럴)를 웃도는 수준이다.

국제금값은 소폭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7.90달러(0.65%) 오른 1,221.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현재 기준금리와 관련해 "중립수준의 바로 밑(just below)에 있다"며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적 발언을 내놓으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고, 이는 금값에 상승 재료로 작용했다.

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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