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11월 인플레이션 2.0% 예상…6월 이후 ECB 목표치 넘어서
송고시간2018-11-30 20:49
(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유럽연합(EU)에서 유로화를 사용하는 19개 회원국인 유로존의 11월 연간 환산 인플레이션이 2.0%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Eurostat)가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 10월의 인플레이션 2.2%보다 0.2% 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유럽중앙은행(ECB)의 목표치(연간 2.0% 이내)에 도달한 것이다.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에너지 분야의 인플레이션이 9.1%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10월의 에너지 분야 인플레이션은 10.7%였다.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은 작년 11월엔 1.5%를 기록했으나 올해 6월 2.0%, 7월 2.1%, 8월 2.0%, 9월 2.1%, 10월 2.2%, 11월 2.0%(예상) 등으로 올해 6월 이후엔 유가 상승 여파로 ECB 목표치를 달성했거나 약간 웃돌고 있다.
bing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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