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운재·최진한, 中 축구대표팀 코치로 합류…최진철도 러브콜
송고시간2018-12-06 15:13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거미손 수문장'으로 이름을 날렸던 이운재 수원 삼성 골키퍼 코치와 최진한 전 경남FC 감독이 중국 축구대표팀 코치진으로 합류한다.
6일 축구계 소식통에 따르면 이운재 코치와 최진한 감독은 중국축구협회와 대표팀 코치진을 맡기로 하고 중국으로 건너갔다.
그러나 중국축구협회가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아 이 코치와 최 감독은 이 부분에 대해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최진철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위원장도 이운재 코치, 최진한 감독과 함께 코치진에 합류해줄 것을 제안받았다.
최 위원장은 "이운재 코치를 통해 코치진 합류를 요청받았다"면서 "그러나 아직 어떤 역할인지 등은 연락받지 못했고, 그 제안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코치와 최 감독, 최 위원장 등 3명이 중국 대표팀 코칭스태프로 손발을 맞출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중국협회는 대표팀 사령탑인 마르첼로 리피 감독이 내년 1월 아시안컵을 끝으로 지휘봉을 내려놓기로 하면서 자국인에게 대표팀 감독을 맡기는 한편 한국인 코치진을 영입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chil881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8/12/06 15:13 송고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