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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정부는 광주형 일자리 폐기하고 울산 노동자 만나야"

송고시간2018-12-0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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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주 기자
김근주기자
광주형 일자리 반대 기자회견 하는 울산 민주노총
광주형 일자리 반대 기자회견 하는 울산 민주노총

[민주노총 울산본부 제공]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민주노총 울산본부는 6일 "정부는 광주형 일자리 정책을 폐기하고 파업에 나선 울산 노동자부터 만나야 한다"고 밝혔다.

울산본부는 이날 울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동차 산업과 노동권을 후퇴시킬 광주형 일자리를 철회해 달라는 노동자들의 진정성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울산본부는 또 "광주형 일자리는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줄 테니 노동3권을 내놓으라'는 불법적인 발상이다"며 "이 시대 청년은 일자리도 없고, 노동3권도 없단 말인가"라고 지적했다.

울산본부는 "지금은 부도 위기에 처한 부품사들부터 살려내고, 미래 자동차 산업 비전의 토대를 다져야 할 때이다"며 "제대로 된 자동차 산업정책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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