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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2연패 김태훈, 자랑스러운 태권도인상 수상

송고시간2018-12-0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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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김태훈

2018 자랑스러운 태권도인상 선수부문 수상자인 김태훈(오른쪽). [국기원 제공]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아시안게임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수확한 한국태권도 경량급의 간판 김태훈(24·수원시청)이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국기원에서 열린 2018 자랑스러운 태권도인상 시상식에서 선수부문 상을 받았다.

2007년 처음 제정됐다가 2015년부터 제도화된 '자랑스러운 태권도인상'은 국기원이 태권도 보급, 발전에 공헌한 인사들을 선정해 준다.

올해 시상식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인 세르미앙 응 명예 이사장을 비롯한 국기원 임직원과 태권도 유관단체 관계자, 태권도 지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태권도 대상 3명과 연구 부문을 제외한 태권도인상 10개 부문 11명 등 총 14명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김태훈은 태권도인상 선수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4년 전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54㎏급 정상에 오른 김태훈은 올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58㎏급에서 우승해 대회 2회 연속 금메달을 수확했다.

김태훈은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3연패(2013, 2015, 2017년)를 달성했으며 현재 세계태권도연맹 남자 58㎏급 올림픽랭킹 부동의 1위다.

2018 자랑스러운 태권도상 수상자
2018 자랑스러운 태권도상 수상자

2018 자랑스러운 태권도인상을 받은 태권도 공로자들과 시상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기원 제공]

올해 태권도 대상의 영예는 조영기 국기원 기술고문(국기장), 예조해 ㈔국기원 태권도 9단 연맹 원로위원(진인장), 가스통 우아세난 코네 코트디부아르태권도협회 창립 회장(문화장)에게 돌아갔다.

태권도 대상 수상자는 상금 300만원, 태권도인상 수상자는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시상식을 겸해 열린 2018 심사모범단체 포상에서는 대구시태권도협회가 대상과 함께 상금 7백만 원을 차지했다.

◇ 2018 자랑스러운 태권도인상 수상자

△ 태권도 대상 = 조영기 국기원 기술고문(국기장), 예조해 ㈔국기원 태권도 9단 연맹 원로위원(진인장), 가스통 우아세난 코네 코트디부아르태권도협회 창립 회장(문화장)

△ 태권도인상

▲ 지도자부문 = 이종호 ㈔국기원 태권도 9단 연맹 부회장 ▲ 선수부문 = 김태훈(수원시청) ▲ 심판부문 = 알리 모디리(독일) ▲ 심사부문 = 곽기옥 국기원 해외심사심의위원 ▲ 교육부문 = 박정우 국가대표 상비군 전임지도자 ▲ 경영부문 = 김상건 경민대 태권도외교과 교수 ▲ 창조부문 = 진천수 대한장애인체육회 태권도 지도자 ▲ 봉사부문 = 이경석 서울시장애인태권도협회 이사 ▲ 문화부문 = 정관호 모노플레인 대표 ▲ 특별부문 = 최응길 미국 태권도&무예고수총연맹 총재, 김창완 태권도신문 편집국장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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