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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 전국 눈·비…경상·강원 대설특보 가능성

송고시간2018-12-1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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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천왕봉의 겨울
지리산 천왕봉의 겨울

(서울=연합뉴스) 9일 경남 함양군 마천면 삼정마을에서 바라본 지리산 천왕봉(해발 1.915m) 일대가 하얀 눈으로 덮여있다. 2018.12.9 [경남 함양군 제공]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화요일인 11일은 전국에 눈이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새벽에 제주도부터 시작한 눈·비는 낮에 전국으로 확대했다가 밤에 대부분 그친다.

서울·경기 서해안·충남 해안에는 적은 양의 눈발이나 빗발 정도만 흩날리겠다.

강원도 남부·경북 내륙·경남 서부 내륙·충북에는 눈이 2∼7㎝ 쌓인다. 경상 내륙과 강원 남부에는 대설특보 발효 가능성도 있다.

강원도의 나머지 지역과 충남·전라도·경남 내륙, 경북 동해안, 제주도 산지, 경기 동부, 서해5도 등에는 1∼3㎝의 적설량이 예보됐다.

강수량은 제주도와 울릉도·독도에 12일까지 5∼30㎜, 나머지 전국에는 5㎜ 내외로 예상됐다.

기온은 전날보다 2도가량 낮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동안에도 영하에 가까워 춥겠다.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결빙되는 곳이 많으므로, 시설물 관리와 교통 및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영상 4도, 낮 최고기온은 0∼8도로 예보됐다. 서울은 최저 영하 3도, 최고 영상 4도로 예상된다.

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고, 내륙에도 바람이 약간 강한 곳이 많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대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전 해상에도 바람이 강해 물결이 높게 일겠다. 밤부터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동해 먼바다에는 풍랑특보 가능성이 있으므로, 항해나 조업을 할 경우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인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3.5m, 남해·서해 1.0∼2.5m로 예보됐다.

다음은 11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 (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 서울 : [흐림, 흐림] (-3∼4) <30, 30>

▲ 인천 : [흐림, 흐림] (-2∼4) <30, 30>

▲ 수원 : [흐림, 흐림] (-3∼5) <30, 30>

▲ 춘천 : [흐림, 흐리고 한때 눈] (-6∼3) <40, 60>

▲ 강릉 : [흐림, 흐리고 가끔 비/눈] (0∼5) <40, 70>

▲ 청주 : [흐림, 흐리고 한때 눈] (-3∼2) <30, 70>

▲ 대전 : [흐리고 한때 눈, 흐리고 가끔 눈] (-3∼2) <60, 70>

▲ 세종 : [흐림, 흐리고 가끔 눈] (-5∼2) <30, 70>

▲ 전주 : [흐리고 한때 눈, 흐리고 가끔 비/눈] (-2∼3) <60, 70>

▲ 광주 : [흐리고 가끔 눈, 흐리고 한때 비/눈] (-1∼4) <60, 70>

▲ 대구 : [흐리고 한때 눈, 흐리고 눈] (-1∼3) <70, 80>

▲ 부산 : [흐리고 한때 비, 흐리고 비] (4∼8) <60, 70>

▲ 울산 : [흐리고 한때 비/눈, 흐리고 비/눈] (1∼5) <60, 70>

▲ 창원 : [흐리고 한때 비, 흐리고 비] (1∼3) <60, 70>

▲ 제주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8∼11) <60, 60>

h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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