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동 KBS 사장 임명 "진정한 공영방송으로 거듭날 것"
송고시간2018-12-10 21:37
이웅기자
12일 취임식…공영미디어 발전 중장기 비전 제시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양승동 24대 KBS 사장이 10일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 재가를 받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임기는 2021년 12월 9일까지 3년이다.
양 사장은 "KBS가 국민의 눈높이와 급격한 미디어 환경에 맞게 변해야 함을 절감하고 있다"며 "앞으로 임기 동안 진정한 공영방송 KBS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임명 소감을 밝혔다.
취임식은 오는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본사에서 있다.
양 사장은 취임식에서 KBS가 더 효율적인 공영미디어로 발전하기 위한 방안과 중장기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양 사장은 1989년 KBS 공채 16기 PD로 입사해 '세계는 지금, '추적 60분', '인물 현대사' 등 프로그램을 연출했으며 제21대 한국PD연합회장을 지냈다.
고대영 전 KBS 사장이 해임된 이후 지난 4월부터 KBS 사장으로 취임해 전임 사장 잔여 임기를 채우고는 차기 사장에 내정됐다.
abullap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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