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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9시 뉴스 심층성 강화…새 앵커에 엄경철·이각경

송고시간2018-12-1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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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요일 주말 블록 강화…'뉴스 7' 종합뉴스로 격상

엄경철(왼쪽) 기자와 이각경 아나운서
엄경철(왼쪽) 기자와 이각경 아나운서

KBS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KBS가 신년을 앞두고 대대적인 뉴스 개편 계획을 11일 발표했다.

골자는 1TV 간판 뉴스인 'KBS 뉴스 9'와 'KBS 뉴스 7'의 앵커를 개편 방향에 맞게 새로 선정하고, 방송 시간과 형식 등 포맷도 변화한다는 것이다.

먼저 '뉴스 9'은 내년 1월 1일부터 메인 뉴스로서 심층성을 강화해 그 날의 주요 이슈를 중심으로 시청자들에게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뉴스 9'은 달라진 생활 리듬에 따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평일 뉴스 앵커가 진행하고, 주말 뉴스 강화를 위해 금~일요일 사흘은 주말 뉴스 앵커가 맡아 주중 뉴스 흐름을 주말에도 이어간다.

평일 '뉴스 9' 남자 앵커로는 엄경철(51·공채 21기) 기자가 선정됐다. 엄 기자는 사회2부와 정치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취재 경험을 쌓았으며 2005년부터 3년간 'KBS 뉴스타임' 앵커를 맡아 KBS에 새로운 형식의 뉴스를 정착시켰고 지난 6월부터는 '엄경철의 심야토론' 사회자로도 활약한다.

엄경철 앵커와 호흡할 여자 앵커로는 '뉴스라인'을 진행한 경험이 있는 이각경(33·공채 39기) 아나운서가 선발됐다.

주말 '뉴스 9' 남자 앵커로는 '뉴스라인'에서 안정적인 진행을 보여준 김태욱(45·공채 26기) 기자가 나선다. 김 기자는 사회부 팀장과 상하이 특파원 등을 지냈다. 그와 호흡을 맞출 여자 앵커로는 'KBS 1TV 일요 정오뉴스'를 맡은 박소현(26·공채 42기) 아나운서가 낙점됐다.

오후 7시 방송하는 '뉴스 7'은 현재 35분 편성에서 5분가량 시간이 늘어난 종합뉴스로 격상돼 타사 8시 뉴스보다 1시간 빨리 그날 일어난 다양한 소식을 전달한다.

앵커는 박노원(45·공채 27기), 김솔희(33·공채 35기) 아나운서가 맡는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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