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산관광단지 별장형 콘도 사업자에 루펜티스컨소시엄

박창수 기자 기자 페이지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도시공사는 12일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동부산관광단지) 내 별장형 콘도시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루펜티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루펜티스 컨소시엄은 사업제안서에서 4만1천280㎡에 총사업비 2천70억원을 투입해 웰니스(wellness) 센터, 게이트빌딩, 커뮤니티 등의 시설을 짓기로 했다.

2020년 착공해 2021년 개장한다는 계획이다.

도시공사는 사업협약 등의 절차를 거쳐 루펜티스 컨소시엄을 최종 사업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부산도시공사 관계자는 "2020년 이케아 개장, 이듬해 테마파크와 아쿠아 월드 개장 등 주요 시설이 잇달아 문을 열 예정이어서 오시리아 관광단지가 2021년께 제 모습을 갖출 것"이라고 기대했다.

부산도시공사는 올해 초 관광단지 활성화 및 지속가능발전 포럼을 통해 관광 업계와 투자자 의견을 수렴한 후 도입시설 계획을 바꾸고 개별사업자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도시공사는 이달 중 메티컬타운 등 오시리아 관광단지 잔여시설 용지를 개발할 사업자를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pc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8/12/12 17:0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