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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들, 이해찬 대표 의원실서 농성…"쌀 목표가 24만원 쟁취"(종합)

송고시간2018-12-12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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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연 기자
차지연기자
전농 회원 이해찬 의원실에서 농성
전농 회원 이해찬 의원실에서 농성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전국농민회총연맹 농민들이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의원실에서 '밥 한 공기 300원, 쌀 목표가격 24만원 쟁취, 직불제 개편 규탄' 농성을 하고 있다. 2018.12.12
toad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차지연 기자 = 전국농민회총연맹 소속 농민들이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의원실에서 쌀 목표가격 인상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였다.

농민 20여명은 이날 오후 5시께부터 이 대표의 의원 사무실 안팎에서 쌀 목표가격을 80㎏ 기준 24만원으로 올릴 것을 요구하며 2시간가량 농성을 했다.

민주당과 정부는 2018년산부터 적용되는 쌀 목표가격을 19만6천원으로 결정했다.

농민들은 '밥 한 공기 300원 보장하라' 등이 적힌 종이를 들고 이 대표와의 면담을 요구했다.

이 대표는 농민들이 농성 중인 현장을 찾았으나 의원실이 점거된 상황을 보고 농민들과 별다른 대화 없이 자리를 떴다.

이후 민주당 이해식 대변인과 김성환 비서실장, 김현권 의원이 농민들을 설득했다.

농민들은 조만간 정식으로 일정을 잡아 이 대표와 면담하기로 한 뒤 농성을 해제했다.

kong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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