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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 등에 이틀 연속 상승세

송고시간2018-12-13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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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빈 기자
이광빈기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AFP=연합뉴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AFP=연합뉴스]

(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유럽의 주요 증시는 12일(현지시간) 미국과 중국 간 무역협상의 기대감이 커지고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신임투표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이틀 연속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1.08% 올라 6,880.19로 장을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0,929.43으로 전날보다 1.38% 상승한 채 거래를 끝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2.15% 오른 4,909.45로 장이 종료됐다.

범유럽지수인 Stoxx50 지수는 3,107.97로 1.72% 올랐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국이 미국 등 서방의 견제를 초래한 원인 중 하나인 '중국 제조 2025'를 대체할 새로운 정책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과의 무역협상에 도움이 된다면 미 법무부의 멍완저우(孟晩舟·46) 화웨이 부회장 수사에 개입할 수 있다고 말해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협상이 진전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다.

메이 총리는 브렉시트(Brexit) 합의로 인해 보수당 내 반발에 직면한 가운데 이날 오후 열리는 신임투표에서 당 대표 및 총리직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lkb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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