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수출 초보 중소기업 4곳 시상

(울산=연합뉴스) 서진발 기자 = 울주군은 수출 초보기업 4곳을 우수 중소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지난 11일 열린 '중소기업인의 밤' 행사에서 한주유로폼, SNL엔터프라이즈, 한동하이드로, 씨엔에프코리아 등 4개 업체에 수출 우수 중소기업상을 주었다.

한주유로폼은 KCC봉계산단에서 건축자재를 생산해 몽골, 인도, 러시아 등 신흥 수출시장을 개척하고, 올해 73만 달러 규모의 수출을 달성했다.

창업 2년 차 SNL엔터프라이즈는 인발강관 특허품을 생산해 신규 인력을 고용하고, 미국과 유럽, 동남아 시장 개척에 나서 올해 60만 달러를 수출했다.

분말커피 제조업체 씨엔에프코리아는 필리핀 법인을 설립해 수출을 늘리고 있으며, 한동하이드로는 건강을 지키는 수소수 생성기 전문업체로 일본과 유럽 등지에 57만달러 수출을 달성했다.

군은 이들 기업에 국내외 전시회와 박람회 참가, 해외시장 개척단 참가 등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sjb@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8/12/13 16:1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