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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역 조선소·한국GM 협력기업 20곳에 태양광설비 지원

송고시간2018-12-1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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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중진공-중소기업 '성과공유 상생 협력' 협약

 태양광 설비 지원 협약
태양광 설비 지원 협약

(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한국GM과 군산조선소 협력업체에 태양광설비를 지원하는 협약식. 왼쪽부터 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강임준 군산시장,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 2018.12.13

(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한국GM 공장 폐쇄와 조선소 가동 중단으로 경영 어려움을 겪는 전북 군산지역 중소기업에 태양광설비가 무상 지원된다.

한국서부발전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13일 오후 군산시 리츠프라자호텔에서 지역 중소기업과 '성과공유형 상생협력사업' 업무협약을 했다.

서부발전과 중진공은 군산국가산업단지에서 자동차·조선기자재를 생산하는 중소기업 20곳에 총 10억원 상당의 태양광설비를 지원한다.

태양광설비는 내년까지 기업체 옥상이나 주차장에 100∼3천㎾ 규모로 설치된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한국GM과 군산조선소가 떠나면서 경제 위기를 겪는 군산지역 중소기업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발굴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중소기업 지원을 지속하는 것은 물론 태양광 발전설비 국산화를 위해 지역 중소기업에 참가 기회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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