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연구원 중이온가속기건설구축사업단장에 권면 박사

이재림기자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기초과학연구원(IBS)은 중이온가속기건설구축사업단장에 권 면(60) 국가핵융합연구소 KSTAR 연구센터 연구위원을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권 신임 단장은 서울대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아공대에서 핵융합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텍사스대·오크리지 연구소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활동했다.

귀국 후엔 포항가속기연구소 책임연구원을 거쳐 국가핵융합연구소 KSTAR 운영사업단장과 선임단장을 역임했다.

2011년부터는 3년간 제3대 국가핵융합연구소장을 지냈다.

IBS 민경윤 커뮤니케이션 팀장은 "대형 과학시설 구축 전문가로서 중이온가속기 라온 구축을 성공적으로 이끌 것이라는 평가가 많다"며 "조직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대내·외 소통에도 힘을 쏟으실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중이온가속기 라온은 대전시 유성구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에 2021년까지 구축된다.

walde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8/12/18 13:3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