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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텍 굴뚝 농성 402일째…송경동 시인 등 연대 단식농성

송고시간2018-12-1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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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텍 문제 해결을 촉구하며
파인텍 문제 해결을 촉구하며

청와대 앞에서 오체투지 행진을 시작하는 파인텍 투쟁 승리를 위한 공동행동 관계자들[연합뉴스=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파인텍 노동자들의 '굴뚝 농성' 해결을 위해 송경동 시인 등이 노조 위원장과 함께 무기한 단식투쟁에 돌입했다.

스타플렉스 투쟁 승리를 위한 공동행동(공동행동)은 18일 서울 목동 스타플렉스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송경동 시인과 박래군 인권재단 '사람' 소장, 나승구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신부, 박승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 소장 등이 무기한 연대 단식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파인텍 노동자 홍기탁·박준호씨는 2017년 11월부터 서울 양천구 목동 열병합발전소의 75m 굴뚝에서 이날까지 402일째 고공 농성을 벌이고 있다.

차광호 금속노조 파인텍 지회장은 이들의 고공 농성을 멈춰야 한다며 지난 10일부터 9일째 단식 농성 중이다. 차 지회장은 3년 전에는 408일 동안 굴뚝 농성을 벌인 바 있다.

파인텍 노동자들은 김세권 스타플렉스 대표에게 고용 승계 등 단체협약 이행을 요구하고 있다.

이날 단식에 돌입한 4명은 차 지회장과 함께 단식을 계속한다는 계획이다.

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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