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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고 힘든 시절'의 두 스포츠 영웅, 오늘 명예의 전당에

송고시간2018-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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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독자팀 = 1960∼1970년대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준 남녀 스포츠 스타가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다.

(왼쪽부터) 김일과 김진호
(왼쪽부터) 김일과 김진호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한체육회는 19일 오후 2시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2018 대한민국 스포츠 영웅 헌액식'을 개최한다. 주인공은 프로레슬러 고(故) 김일(1929∼2006) 선수와 양궁의 김진호(57) 선수이다.

김일은 1960년대에 '박치기왕'으로 이름을 떨친 프로레슬러다. 자신보다 덩치가 훨씬 큰 서양인 선수를 상대로 연거푸 승리하며 세계 레슬링 챔피언에 올라 국민적인 영웅으로 떠올랐다.

'원조 신궁' 김진호는 경북 예천여고 3학년 때인 1979년 베를린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5관왕에 등극하며 '신궁 코리아'의 막을 열어젖혔다.

[대한체육회 제공]

[대한체육회 제공]

대한체육회는 2001년부터 스포츠 영웅을 국가적 자산으로 예우하고 이들의 업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명예의 전당에 헌액하고 있다.

2011년 손기정(1912∼2002·육상), 김성집(1919∼2016·역도)을 시작으로 2013년 서윤복(1923∼2017·육상), 2014년 민관식(1918∼20016·스포츠행정), 장창선(레슬링), 2015년 양정모(레슬링), 박신자(농구), 김운용(1931∼2017·스포츠행정), 2016년 김연아(피겨스케이팅), 2017년 차범근(축구) 등 지금까지 10명이 헌액됐다.

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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