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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분데스리가서 석 달 만에 득점포 가동…시즌 2호골

송고시간2018-12-19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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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터뜨리고 기뻐하는 구자철
골 터뜨리고 기뻐하는 구자철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활약하는 구자철(29)이 3개월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구자철은 19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열린 헤르타 베를린과의 2018-2019 분데스리가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뒤지던 전반 39분 균형을 맞추는 골을 터뜨렸다.

9월 22일 브레멘과의 4라운드 이후 모처럼 나온 그의 시즌 두 번째 골이다.

구자철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알프레도 핀보가손과 볼을 주고받은 뒤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열었다.

전반전이 끝난 가운데 아우크스부르크는 구자철의 골에 힘입어 헤르타 베를린과 2-2로 맞서고 있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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