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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김종양 인터폴 총재 접견…"대한민국 큰 자랑"

송고시간2018-12-19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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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범죄 효과적 대응해달라"…金 "대한민국 위상 높이겠다"

김종양 인터폴 총재 만난 문 대통령
김종양 인터폴 총재 만난 문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전 청와대에서 김종양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 총재와 만나 악수하고 있다. 2018.12.19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오전 청와대에서 한국인 최초로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 수장이 된 김종양 신임 총재를 접견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총재 선출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환영한다"며 "인터폴은 회원국이 194개국으로, 그 수로 따지면 유엔보다 더 많은 세계 최대 국제기구라고 할 수 있다. 압도적인 표 차로 당선되셨으니 개인에는 아주 큰 영광이고 대한민국에도 아주 큰 자랑"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 김종양 인터폴 총재 접견…"대한민국 큰 자랑" / 연합뉴스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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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요즘 국경을 뛰어넘는 국제적인 범죄·테러가 갈수록 많아져 인터폴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국가 경찰 간 협력을 강화해 국제범죄·테러에 대해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이를 통해 인터폴의 위상을 더욱 높여나가는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또 "정부도 우리 경찰이 인터폴과 협력을 더욱 긴밀히 확대해 나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에 김 총재는 "운이 좋았던 것 같고, 정부가 너무 큰 관심을 갖고 도와주셨다"며 "제 선거운동원으로 경찰과 외교부에서도 2명이 왔는데, 전례가 없는 케이스였다. 같이 현장에서 한 몸이 되어 뛰어 주셨기에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 우리 경찰이 경쟁력에도 국제무대에서는 관심도가 떨어지고 적극적인 활동을 하지 않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제대로 평가받을 좋은 기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저도 큰 책임감을 느끼며, 대한민국 위상을 더 높이고 우리 경찰이 제대로 평가받도록 노력하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 김종양 인터폴 총재와 환담
문 대통령, 김종양 인터폴 총재와 환담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전 청와대에서 김종양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가운데) 총재와 만나 얘기를 나누고 있다. 왼쪽은 민갑룡 경찰청장. hkmpooh@yna.co.kr

honeyb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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