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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료식 아들 면회 후 귀가 일가족 교통사고…4명 사망·1명 중태(종합2보)

송고시간2018-12-20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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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서 기자
박영서기자
화천서 아들 면회 후 귀가 일가족 교통사고
화천서 아들 면회 후 귀가 일가족 교통사고

(화천=연합뉴스) 20일 오후 6시 4분께 강원 화천군 화천읍 육군 모 부대 인근 460번 국도에서 김모(53)씨가 몰던 쏘렌토 승용차가 도로 옆 가로수를 들이받고 넘어져 있다. 이 사고로 운전자 김씨의 아내와 두 딸, 아들의 지인 등 일가족 4명이 숨지고 운전자 김씨가 크게 다쳤다. 2018.12.20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conanys@yna.co.kr

(화천=연합뉴스) 이재현 박영서 기자 = 신병 수료식을 한 아들의 면회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일가족이 교통사고로 4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20일 오후 6시 4분께 강원 화천군 화천읍 육군 모 부대 인근 460번 지방도에서 김모(53)씨가 몰던 쏘렌토 승용차가 도로 옆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김씨의 아내와 두 딸, 아들의 지인 등 일가족 4명이 숨지고 운전자 김씨가 크게 다쳐 중태에 빠졌다.

김씨 등 일가족은 이날 육군 모 부대 신병 수료식을 한 아들을 면회하고자 경기 성남에서 화천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아들을 신병교육대에 내려준 뒤 1㎞ 정도를 달리던 중 왼쪽으로 굽은 내리막 도로에서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운전자 김씨는 술을 마시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화천서 아들 면회 후 귀가 일가족 교통사고
화천서 아들 면회 후 귀가 일가족 교통사고

(화천=연합뉴스) 20일 오후 6시 4분께 강원 화천군 화천읍 육군 모 부대 인근 460번 국도에서 김모(53)씨가 몰던 쏘렌토 승용차가 도로 옆 가로수를 들이받고 넘어져 있다. 이 사고로 운전자 김씨의 아내와 두 딸, 아들의 지인 등 일가족 4명이 숨지고 운전자 김씨가 크게 다쳤다. 2018.12.20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conanys@yna.co.kr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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