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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땐뽀걸즈' 김수현 "9등급 말고 1등급 해보고 싶어요"

송고시간2018-12-2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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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엔 더욱 성장한 모습 보여드릴게요"

김수현 '귀여움 가득'
김수현 '귀여움 가득'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드라마 '땐뽀걸즈'에 출연한 배우 김수현이 28일 서울 종로구 연합뉴스 사옥에서 인터뷰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12.28 scape@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한꺼번에 많은 사랑을 받아서 참 벅찬 한해였습니다."

올해는 배우 김수현(18)에게 특별한 한해였다. 웹 드라마 '에이틴'으로 10대들 사이의 스타로 떠올랐고 KBS 2TV 월화극 '땐뽀걸즈'로 안방극장에도 얼굴도장을 찍었다.

28일 서울 광화문에서 만난 김수현은 그가 연기한 '에이틴'의 여보람, '땐뽀걸즈'의 심영지처럼 밝고 쾌활했다.

"올해 '에이틴'과 '땐뽀걸즈' 등으로 받은 사랑에 대해 제가 보답해드렸는지 잘 모르겠어요. 올해 참 연기가 재밌더라고요. 단순히 좋고 슬프고 하는 흔한 감정 외에 연기하면서 처음 느껴보는 감정이 참 많았거든요."

김수현, '땐뽀걸즈'서 열연
김수현, '땐뽀걸즈'서 열연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드라마 '땐뽀걸즈'에 출연한 배우 김수현이 28일 서울 종로구 연합뉴스 사옥에서 인터뷰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12.28 scape@yna.co.kr

최근 종영한 '땐뽀걸즈'는 거제여상 '땐뽀반(댄스스포츠반)' 학생들의 성장기를 담아 호평을 받았다. 김수현이 연기한 심영지는 밝지만, 아버지와 갈등을 겪는 아픔을 가지고 있었다.

"'땐뽀걸즈'는 실화를 바탕으로 했고 실존 인물들이 있어서 연기할 때 더 조심히 했어요. 영지의 감정을 드러낼 수 있는 장면이 별로 없었는데, 아빠가 학교에 찾아오는 장면에서는 감정을 추스르기 힘들었죠."

그는 '에이틴'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많은 사랑을 받아서 현장에서도 분위기가 좋았어요. 그 사랑 덕분에 지금 다 함께 성장하고 있는 것 같고요. '에이틴' 출연 배우들과 이후에도 서로 응원 많이 해주니까 더 잘 되는 것 같아요."

김수현은 '프로듀스101'과 '믹스나인'을 통해 처음 얼굴을 알렸다.

그는 "원래 노래하는 게 꿈이었다"며 "'프로듀스'와 '믹스나인'을 통해 무대의 맛을 보니까 더 하고 싶어졌다. 꿈을 포기하지 않고 노래와 연기를 병행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특별한 한 해를 보낸 그는 내년 계획으로 "이 나이에 보여줄 수 있는 모습을 모두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여보람이나 심영지 모두 '9등급'이라 내년엔 '1등급'도 해보고 싶은데…. (웃음) 제가 겁이 많거든요. 그래서 더욱 스릴러 장르에도 도전해보고 싶어요. 올해 부족했던 부분은 내년에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보답할게요."

'땐뽀걸즈' 출연한 김수현
'땐뽀걸즈' 출연한 김수현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드라마 '땐뽀걸즈'에 출연한 배우 김수현이 28일 서울 종로구 연합뉴스 사옥에서 인터뷰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12.28 scape@yna.co.kr

d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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