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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봉창 의거일'…송은이·김숙 "되새기자"

송고시간2019-01-08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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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2년 일왕 히로히토에 수류탄 투척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1932년 1월 8일 오늘은 이봉창(1901∼1932) 의사가 일왕 히로히토를 향해 수류탄을 던진 날입니다."

방송인 송은이와 김숙이 8일 페이스북 등 SNS에 1장의 카드뉴스를 올리고 이봉창 의거 실시간 검색어 만들기에 도전한다.

팔로워들이 '좋아요'를 누르고 다시 이를 퍼뜨려서 많은 이들이 이봉창 의거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자는 취지다.

송은이와 김숙은 "의미 있는 역사 캠페인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 저희 팔로워들이 오늘을 함께 기억하며 '좋아요'를 통해 주변에도 널리 알려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카드뉴스에는 이봉창 의사가 태극기를 배경으로 수류탄을 들고 웃으면서 기념 촬영을 한 사진이 담겼다.

사진 아래엔 "이봉창 의사가 경시청 앞을 지나가는 일왕 히로히토를 향해 수류탄을 던진 날이다. 수류탄의 위력이 약했고, 제대로 명중을 하지 못해 의거는 실패로 끝이 났지만, 그의 의거로 침체하였던 임시정부의 항일운동이 되살아나는 계기가 되었으며, 윤봉길 의거를 비롯한 항일투쟁의 도화선이 되었다"는 이봉창 의거에 관한 설명이 적혔다.

이봉창 의사 의거일 카드뉴스
이봉창 의사 의거일 카드뉴스

[서경덕 교수 제공]

프로젝트를 기획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올해 3·1 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독립운동 역사의 의미 있는 날을 함께 기억하는 '실검' 프로젝트를 계속 펼치겠다"고 말했다.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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