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온시스템, 4분기 실적 개선 전망에 강세

박상돈 기자 기자 페이지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자동차 부품회사인 한온시스템[018880]이 지난해 4분기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냈을 것이라는 분석에 힘입어 9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온시스템은 전날보다 5.71% 오른 1만1천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흥국증권은 이날 "한온시스템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4.1% 증가한 1조6천억원, 영업이익은 1.4% 감소한 1천360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매출 1조5천억원, 영업이익 1천356억원)를 상회했을 것"이라며 "이는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흥국증권은 "주요 고객사인 현대차그룹과 테슬라의 우수한 분기 실적 등의 호재를 통해 시장 예상치를 소폭이나마 상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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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01/09 09:3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