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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꽝' 없는 화천산천어축제…주말·휴일 산천어 더 푼다

송고시간2019-01-1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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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장 낚시터 추가 개방…해외 언론 잇따라 소개

(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축제 '2019 화천산천어축제'가 이번 주말 절정에 달할 전망이다.

화천군은 11일 현재 사전에 예약하는 얼음낚시터 인원만 8천여 명을 넘어서자 주말에 3천개 이상의 낚시 구멍이 뚫린 제3 낚시터를 추가 개방하기로 했다.

북적이는 화천산천어축제
북적이는 화천산천어축제

2019 화천산천어축제 6일 인파[연합뉴스 자료사진]

또 낚시터에 방류하는 산천어도 평일 3∼5t에서 주말인 12일 15.3t으로 대폭 늘린다.

휴일인 13일도 15.6t으로 늘려 매일 6회씩 방류하기로 했다.

참가자 모두가 산천어를 잡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화천군은 주말을 맞아 인기 유튜버인 BJ창현을 12일 초청해 '창현 거리 노래방' 등 관광객 특별 이벤트를 벌인다.

지난 5일 개막한 2019 화천산천어축제는 현재 6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된다.

이중 외국인 관광객이 5만여 명을 넘어서 세계적인 겨울축제를 재확인했다.

이 때문에 세계 유명 언론사를 통해 잇따라 축제가 소개되고 있다.

'산천어와 한판승'
'산천어와 한판승'

2019 화천산천어축제 찾은 외국인 관광객[연합뉴스 자료사진]

관광객이 얼음구멍에 낚싯대를 드리우고 산천어를 기다리는 장면이나 산천어 맨손잡기 장면이 주목을 받고 있다.

화천군은 지난해 말 문화체육관광부가 글로벌 육성축제로 선정한 이후 축제 관심이 더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날까지 19개국 외신들이 400여회에 걸쳐 화천산천어축제를 소개한 것으로 집계했다.

추위 잊은 화천산천어축제 인파
추위 잊은 화천산천어축제 인파

2019 화천산천어축제[연합뉴스 자료사진]

화천군 관계자는 "지난해 말 문화체육관광부가 글로벌 육성축제로 선정한 이후 해외 이목을 더 받고 있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한민국 겨울을 소개하는 민간 외교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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