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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기승' 도심·유원지 한산…유명 축제장은 북적

송고시간2019-01-1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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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충청권 등 일부 지역 미세먼지 '나쁨'

강원 산천어축제장·홍천강 꽁꽁 축제는 관광객으로 '들썩'

(전국종합=연합뉴스) 12일 낮 기온이 영상권으로 오르는 등 전국이 포근한 날씨를 보였다.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전국적으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 탓에 도심과 유원지는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미세먼지 덮인 서울 [연합뉴스 자료사진]

미세먼지 덮인 서울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경기·세종·충북·충남을 중심으로 '나쁨' 수준을 보였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제주와 광주, 전남, 경남, 부산을 제외한 전국이 '나쁨' 수준이었다.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시민들이 외출을 자제하면서 대전 도심 속 테마공원인 오월드의 이날 오전 기준 입장객은 500여명에 그쳤다.

보문산과 대둔산, 계족산 등 대전 도심 인근 산에도 등산객들의 발길이 뜸했다.

마스크를 끼고 산에 오르는 등산객도 적지 않았다.

주요 도심과 유원지에는 마스크를 낀 시민들의 모습이 눈에 많이 띄었다.

하지만 일부 유명 겨울 축제장은 미세먼지를 뚫고 겨울을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붐볐다.

강원 화천 산천어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인 얼음 낚시터는 개장시간인 오전 8시 30분 전부터 팔뚝만 한 산천어를 낚아 올릴 기대로 부푼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산천어 축제 [연합뉴스 자료사진]

산천어 축제 [연합뉴스 자료사진]

행사장 곳곳은 산천어를 낚아 올린 나들이객들의 환호성으로 온종일 들썩였다.

홍천군 홍천읍 홍천강에서 열린 홍천강 꽁꽁 축제장도 낚시에 빠진 강태공들로 빼곡했다.

강원 평창 용평스키장과 정선 하이원 스키장, 경남 양산 에덴벨리 등 주요 스키장에도 행락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강종구 이해용 홍인철 박주영 손상원 변지철 황봉규 손대성 김형우 기자)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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