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미세먼지 기승…내일 밤부터 추워져
송고시간2019-01-14 05:53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14일 울산은 대체로 맑겠지만,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다.
울산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0분 현재까지 최저기온은 1.9도를 기록했으며, 낮 최고기온은 12도까지 오르겠다.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어 맑다가 밤에 구름이 많아지겠다.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에 유의해야 한다.
서풍이 유입되면서 낮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분포를 보이겠다.
특히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된 후 낮 동안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는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15일에는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16일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5도 수준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부는 등 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hkm@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01/14 05:5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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