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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축제장 다녀온 초등생·유아 38명 식중독 의심 증상

송고시간2019-01-1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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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로바이러스 현미경 사진
노로바이러스 현미경 사진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 제공]

(대전=연합뉴스) 한종구 김소연 기자 = 충남의 겨울 축제장을 다녀온 초등생과 유아 등 38명이 설사 등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 조사를 하고 있다.

14일 관할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8일 보령 한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과 홍성의 한 어린이집 3∼5세 어린이들 등 총 101명이 단체로 이 축제장을 찾아 점심으로 제공된 짜장밥 등을 먹었다.

이 가운데 38명이 다음날 구토와 설사 등 증세를 보였다.

보건당국은 이들이 이런 증세를 보인 이유를 찾기 위해 역학 조사에 착수했다.

초등생 등이 귀가해 각자 먹은 음식을 포함해 다각도로 원인을 확인하고 있지만, 이들이 공통으로 해당 축제장을 다녀왔기 때문에 보건당국은 축제장을 중점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노로바이러스가 의심되지만, 확진을 받은 것은 아직 아니다"라며 "축제장 수질을 비롯해 종사자들을 상대로 역학 조사가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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