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소주 출시 2년만에 누적 판매량 2억병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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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대선주조는 14일 주력상품인 대선소주가 출시 2년 만에 누적 판매량 2억병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복고 마케팅을 앞세워 2017년 1월 출시된 대선소주는 2개월 만에 300만 병을 돌파한 이후 열흘에 100만 병씩 판매되며 매달 60%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4월 1억 병을 달성한 데 이어 9개월 만에 다시 1억 병을 추가로 판매했다.

시장 점유율도 가파르게 상승해 지난해 12월 업소용 기준 부산 소주 시장 점유율은 69.2%에 달했다.

대형마트와 슈퍼마켓 등에서 판매하는 제품까지 포함하면 전체 부산지역 소주시장 점유율은 56.7%에 이른다.

대선주조는 이런 성과에 힘입어 2017년과 지난해 대한민국 주류대상을 잇달아 받았다.

대선주조는 가수 김건모와 함께 지난해에는 걸그룹 마마무를 공식 모델로 선정, 젊은 층 공략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조우현 대선주조 대표는 "2억 병 돌파를 기념해 공식 페이스북과 블로그를 통해 사은행사를 벌이는 등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pc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01/14 11:4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