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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준비하는 U-22 축구대표팀, 태국서 전지훈련

송고시간2019-01-1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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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욱·전세진 등 합류…1월 15일∼2월 12일 4주간 훈련

김학범 감독
김학범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2020 도쿄올림픽을 바라보는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이 3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예선을 앞두고 태국 전지훈련을 떠난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15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약 4주간 태국 방콕에서 훈련을 진행하기로 하고 14일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명단에는 지난해 대한축구협회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전세진(수원)을 비롯해 조영욱(서울), 김대원, 정승원(이상 대구) 등 젊은 K리거들이 다수 포함됐다.

지난해 고등리그 왕중왕전 득점왕인 2000년생 박정인(울산)도 최연소로 합류했다.

U-22 대표팀은 전지훈련 기간 태국 U-22 대표팀뿐만 아니라 제주, 서울 이랜드, 일본 산프레체 히로시마 등 태국에서 훈련 중인 국내외 프로팀과도 연습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김학범 감독은 "AFC U-23 챔피언십 본선이 태국에서 열리기 때문에 이번 전지훈련이 현지 적응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장기 훈련인 만큼 전술적인 세밀함을 더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AFC U-23 챔피언십 예선은 3월 22∼26일 캄보디아에서 열리며, 예선을 통과하면 내년 1월 도쿄올림픽 최종 예선을 겸한 본선이 열린다.

◇ AFC U-23 챔피언십 예선 대비 태국 전지훈련 명단(26명)

▲ GK = 안준수(가고시마), 안찬기(인천대), 허자웅(청주대)

▲ DF = 김태현(울산), 서경주(서울E), 서휘(인천대), 설영우(울산대), 이상민(나가사키), 이선걸(안양), 이유현(전남), 이재익(강원), 장민규, 차오연(이상 한양대)

▲ MF = 김강국(인천), 원두재(후쿠오카), 이동경(울산), 이시헌(전북), 전세진(수원), 정승원(대구), 한찬희(전남)

▲ FW = 김대원(대구), 김정환, 엄원상(이상 광주), 박정인(울산), 이동준(부산), 조영욱(서울)

mih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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