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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그대로가 아름다워' 문화제 열린다

송고시간2019-01-1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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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에 등 출연…19일 오후 4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제주 지키기 시민행동'은 19일 오후 4시 제주시 연동 설문대여성문화센터 4층 공연장에서 '제주, 그대로가 아름다워' 문화제를 개최한다.

'제주, 그대로가 아름다워' 문화제 포스터
'제주, 그대로가 아름다워' 문화제 포스터

제주환경운동연합과 제주참여환경연대, 성산읍제2공항반대대책위원회, 민족문제연구소, 서귀포시민연대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문화제는 토크쇼와 콘서트가 결합된 형태로 꾸며진다.

오프닝은 전통예술공연개발원 사물놀이패 '마로'와 제주어 가수 양정원씨가 맡는다.

이어지는 토크쇼는 임영신 이매진피스 대표, 제주 생태문화여행 기획자 고제량씨, 육지사는 제주사름 대표인 박찬식 교수, 장하나 전 국회의원 등이 패널로 참석해 난개발 방지와 환경 보전을 주제로 의견을 교환한다.

이어 가수 강산에, 요조, 최상돈, 솔가 등이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친다.

제주 환경 보전에 뜻을 함께하는 네티즌들의 소액 기부를 통해 마련된 이번 공연은 선착순 400명이 입장 가능하다.

행사를 기획한 서귀포시 성산읍 신산리 주민 김민주(25)씨는 "아름다운 섬 제주가 엄청난 양의 쓰레기와 난개발로 고통받고 있는 와중에 우리 마을에 제2공항을 지으려 하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아 문화제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ji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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