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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 폭설로 교통마비…고속도로 4개 구간 폐쇄

송고시간2019-01-14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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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마티=연합뉴스) 윤종관 통신원 = 카자흐스탄이 폭설과 눈보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카진포름 등 현지매체는 기상악화로 4개 고속도로와 일부 국경 이동 구간이 폐쇄됐다고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알마티- 우스카메노 고르스크 간 고속도로, 러시아 국경, 오시노프스키지역은 폭설로 폐쇄됐다. 또 사마라-침켄트 구간 도로는 내린 비가 얼어붙는 바람에 통행이 차단됐다.

이번에 내린 폭설로 우랄스크, 악토베 등 카자흐 서부 도시와 러시아 국경 간, 우스카메노 고르스크 등 동부 도시와 타 도시 간 고속도로 대부분이 폐쇄됐다.

당국의 도로 폐쇄 조치에도 불구하고 카자흐 북부인 우스카메노 고르스크 인근에서 운행을 강행하던 운전자들이 도로에 고립돼 전날 오전에만 7대의 차량이 견인되기도 했다.

카자흐 서부 비상대책반은 산기슭에는 거센 바람으로 인해 실제 내리는 적설량보다 훨씬 많은 눈이 쌓였다며 이틀간 해당 지역 도로 주행을 삼갈 것을 권했다.

카자흐스탄, 폭설에 고립된 차량 견인
카자흐스탄, 폭설에 고립된 차량 견인

(카진포름=연합뉴스)

keiflaz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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