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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트뤼도 총리?…아프간 닮은꼴 남성 화제

송고시간2019-01-1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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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진 기자
임은진기자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왼쪽)과 '닮은꼴' 압둘 살람 마프툰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왼쪽)과 '닮은꼴' 압둘 살람 마프툰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미남 정치인'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를 꼭 빼닮은 아프가니스탄 남성이 화제다.

1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은 아프가니스탄의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인 '아프간 스타'에 출연해 트뤼도 총리 닮은꼴로 단숨에 유명해진 압둘 살람 마프툰(29)의 이야기를 전했다.

결혼식 축가 가수인 마프툰은 갸름한 얼굴과 짙은 갈색 눈동자, 곱슬머리까지 트뤼도 총리와 판박이다.

덕분에 '아프간 스타' 영상은 인터넷에서 수만 번 재생됐고, 페이스북 이용자들은 그를 '트뤼도의 잃어버린 쌍둥이'로 부르며 놀라워했다.

마프툰은 "사람들이 나를 내 이름 대신 '쥐스탱 트뤼도'라고 부른다"며 "'아프간 스타'에서 우승할 기회가 50%나 높아졌다"고 활짝 웃었다.

부인과 자녀 4명을 둔 가장인 마프툰은 현재 '아프간 스타'의 최종 8인에 포함됐다.

그러나 정작 마프툰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사진을 보기 전까지 트뤼도 총리에 대해 아는 것이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트뤼도 총리는 세계적인 인사이고 나는 아프가니스탄의 가난한 사람이지만, 총리가 원한다면 그를 만나보고 싶다"는 희망을 피력했다.

트뤼도 총리 '닮은꼴' 압둘 살람 마프툰
트뤼도 총리 '닮은꼴' 압둘 살람 마프툰

[AFP=연합뉴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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