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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플러스생명과학, 'Non-GMO 방식 작물개량기술' 이전받아

송고시간2019-01-1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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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플러스생명과학(대표이사 최성화)은 지난해 12월 27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주관 '2018년 과학벨트 성과확산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협약 체결을 통해 정부 출연금 1억5천만원 확보와 함께 식물 원형질체로부터 유전체 교정 식물체를 고효율로 제조하는 방법 등 2건의 기술을 이전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전받은 기술은 작물 신품종 개량에 있어 재조합 디엔에이(DNA)의 도입 없이 유전자 편집이 가능한 기술로 우리나라가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알려진 신품종 개발 기술로는 전통 육종 방식과 DNA 삽입 기반 유전자 재조합 기술이 있다. 전통 육종 방식은 5~10년 이상 개발 기간이 소요된다는 단점이 있으며, 유전자 재조합 방식은 소비자의 유전자변형(GMO) 안전성 확보를 위한 장기간 투자 및 안전성 규제 통과 등 넘어야 할 기술 장벽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최성화 대표이사는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DNA 비의존적 작물개량기술을 자사 핵심기술인 크리스퍼플러스 유전자가위 기술과 융합시켜 차세대 신품종 개발 플랫폼을 확고히 함으로써 글로벌 비유전자변형(Non-GMO) 종자 개발 시장에서 배타적 우위를 선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플러스생명과학 관계자는 "'2017 글로벌 시드 마켓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농작물 종자 시장규모가 2022년 기준 약 1천185억 달러로 2017년 대비 연평균 11.4% 성장 전망하는 한편, 안전하고 영양이 풍부한 식품에 대한 소비자 요구 증가도 지속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플러스생명과학은 현재 디엔에이 프리(DNA-free) 방식의 작물개량기술로 비타민D가 함유된 토마토, 상추 등 신품종 개발을 통해 상품화할 예정인 한편, 단백질 당 패턴 교정 작물을 기반으로 식물 기반 항체 의약품, 백신, 진단시스템 및 다이어트 식품 등까지 바이오의약품 개발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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