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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통TV] 황교익 평양냉면 썰 "한민족은 냉면을 먹는다"

송고시간2019-01-1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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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첫 남북회담 만찬 기획 뒷얘기...백범 김구, 냉면과 어떤 사연?

황교익 연통TV에 떴다! "떡볶이가 진짜 맛없냐?"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fpW8VhFRimg

(서울=연합뉴스) 김중배 기자 = "이탈리아인이 파스타를 먹는 민족이라면 한민족은 냉면을 먹는 민족이죠."

작년 4월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에서 여러분은 어떤 장면을 떠올리시나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 국무위원장이 손을 맞잡고 군사분계선을 넘는 장면, 새소리 지저귀는 도보다리에서의 평화로운 대화도 감동적이었지만, 평양에서 직접 공수했다는 평양냉면을 남과 북의 당국자들이 함께 나누던 만찬 장면도 빼놓을 수 없는 명장면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연합뉴스 통일언론연구소의 유튜브 채널 연통TV는 당시 만찬 기획에 관여했던 황교익 맛칼럼니스트와의 대담을 통해 당시의 기획 의도와 여러 흥미로운 뒷얘기를 소개합니다.

정상회담의 만찬 기획과 메뉴는 우리 문화와 집단 기억의 정수가 집약된 '종합예술'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가족을 '함께 밥을 먹는다'는 의미의 '식구'라는 말로 대신하는 것처럼, 민족의 문화와 체험이 집약된 음식을 주제로 한 소통이야말로 남북의 화해와 소통으로 나아가는 의미 있는 도구가 되리라 믿습니다.

당시 냉면을 메뉴로 선택하게 된 데에는 남북의 분단을 온몸으로 막고자 했던 백범 김구 선생과 얽힌 사연도 담겨 있다고 하는데요. 연통TV를 통해 그 숨겨졌던 뒷얘기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황교익 씨는 최근 우리 음식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사업가 겸 방송인 백종원 씨와의 '슈가 보이' 논쟁 등으로도 대중의 집중적인 관심과 비판을 받기도 했는데요. 그에 대해서도 솔직 담백한 그의 해명과 주장도 흥미진진하게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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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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