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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드론 자율협력 등 혁신 무인이동체 개발에 73억 투자

송고시간2019-01-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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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2019년 무인이동체 미래선도 핵심기술개발사업 시행계획' 수립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방사능 오염지역이나 위험지대 등에서 로봇 같은 지상의 무인이동체와 공중의 드론이 자율적으로 정보를 주고받고 협력하면서 임무를 수행하는 것과 같은 혁신적 무인이동체 기술 개발 등에 올해 73억원이 투입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선도적 무인이동체 원천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무인이동체 미래선도 핵심기술개발사업'의 2019년도 시행계획을 이같이 확정했다고 밝혔다.

[무인이동체 미래선도 핵심기술개발사업 개요 및 '19년도 예산]

내역사업 주요내용 연구기간 연구비
(‘19년, 억원)
무인이동체 공통기술개발 탐지‧인식, 통신, 자율지능, 동력원 등 다양한 무인이동체에 공통 적용가능한 핵심기술 개발 ‘16.9~
’19.7
8
차세대 무인이동체원천기술개발 자율협력형 무인이동체 원천요소기술 개발 11
소형무인기 성능향상 13.8
① 소형무인기 기반기술 난조건 운용기술 등 드론 필수기반기술 개발 9.4
② 공공혁신조달 연계 기술개발 공공수요를 충족하는 무인이동체 R&D와 공공조달 연계 지원 -
③ 통합기술관리 및기술확산 세부과제 기술성과 점검, 과제 간 유기적 통합 관리 수행 4.4
저고도 무인비행장치 교통관리 감시기술 개발 및 실증시험(UTM) 저고도 공역에서 무인비행장치의 효율적이고 안전한 운용을 위한 교통관리체계 개발 ‘17.4~
’21.12
40
72.8

자율협력형 무인이동체 원천요소기술 개발에 11억원, 탐지·인식, 통신, 자율지능, 동력원 등 다양한 무인이동체에 적용할 수 있는 공통기술 개발에 8억원이 각각 투입된다.

또 낮은 고도에서 무인비행장치들을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운용할 수 있는 교통관리 감시기술 개발 및 실증시험(UTM)에 40억원, 소형무인기의 난조건 운용 기술 등 드론 필수기반기술 개발과 통합기술 관리 및 기술 확산 등에 13억8천만원이 투자된다.

과기정통부는 올해는 기존의 무인이동체 연구개발 사업 일부가 종료됨에 따라 그동안 창출된 연구성과의 공유, 확산 기술이전 등을 활성화하고 평가를 내실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추진되는 연구개발 사업에서 창출되는 성과에는 지난해 국방부 수요를 반영해 개발을 완료하고 조달청의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된 '군사용 다목적 무인이동체'처럼 정부가 개발된 혁신제품을 구매해 상용화를 지원하는 '공공혁신조달' 체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또 연구성과 중 국방분야 활용 가능성이 높은 기술이 사장되지 않도록 후속 연구를 지원하고 상용화로 연계될 수 있도록 '드론·로봇 분야 민군협력 협의회'를 통해 산업부, 국방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고서곤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무인이동체가 상용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미래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보다 혁신적인 원천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특히 올해 5세대(5G) 이동통신이 본격 상용화되는 만큼 무인이동체 분야에서도 그 흐름에 맞춰 새로운 서비스를 선점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scite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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