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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서 스파이 혐의 체포된 화웨이 中직원, 무죄 주장

송고시간2019-01-19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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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화웨이 전시장 [AFP=연합뉴스]
CES 화웨이 전시장 [AFP=연합뉴스]

(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폴란드에서 스파이 혐의로 당국에 체포된 화웨이의 중국인 직원 왕웨이징이 18일(현지시간) 변호사를 통해 무죄를 주장했다.

왕웨이징은 성명에서 "나는 죄가 없다고 강력히 주장한다"고 말했다.

왕웨이징은 지난 8일 폴란드 통신사 오렌지 폴스카의 폴란드인 직원 한 명과 함께 스파이 혐의로 체포됐다.

그는 폴란드에서 화웨이의 중·북부 유럽 판매 책임자로 활동해왔다.

화웨이 측은 즉각 왕웨이징을 해고했으나, 중국 언론들은 폴란드가 미국의 하수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비판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lkb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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