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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용균씨 빈소 서울에 마련…시민대책위 단식농성 시작

송고시간2019-01-2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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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 외치는 김용균 시민대책위
구호 외치는 김용균 시민대책위

(태안=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22일 오전 충남 태안군 한국서부발전 본사 앞에서 김용균씨의 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부발전을 규탄하는 시민대책위의 마지막 태안 집회가 열리고 있다. 2019.1.22 min365@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지난해 12월 충남 태안화력에서 설비 점검 도중 사고로 숨진 비정규직 노동자 고(故) 김용균 씨의 빈소가 서울에 차려진다.

청년 비정규직 고 김용균 시민대책위원회는 22일 충남 태안의료원 장례식장에 안치된 김씨의 시신을 서울로 옮겨 빈소를 차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민대책위는 이날 오전 9시 30분께 태안 한국서부발전 앞에서 서부발전 측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김씨의 시신과 함께 상경을 시작했다.

이들은 정오께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 뒤 서울로 이동, 오후 4시께 광화문 분향소에서 다시 기자회견을 연 뒤 단식농성을 시작할 계획이다.

김씨의 빈소가 어디에 마련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시민대책위는 27일 오후 3시 서울 광화문에서 6차 범국민추모제를 열고 정부에 재발 방지 대책 수립, 발전소 비정규직의 직접고용 정규직 전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등을 촉구할 예정이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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