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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통TV] 北에도 SKY캐슬? 교육열은 남쪽 못지 않다구요

송고시간2019-01-2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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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에도 SKY캐슬이? 평양제1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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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6tXK3lPc5zQ

(서울=연합뉴스) 김중배 기자 = 드라마 'SKY캐슬'은 우리 사회의 교육열과 치열한 경쟁 구조를 현실감 있게 그려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북측에서도 교육열은 우리 사회 못지않아, 좋은 학교에 들어가기 위한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고 합니다.

평등을 중시하는 북한 사회이지만, 좋은 대학에 들어가면 출세길에 오를 수 있는 건 남북이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좋은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 가장 확실한 방법은 '제1중학교'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각 도와 특별시에 하나씩 설치된 '제1중학교'에 입학하면 전원 대학 진학이 보장된다고 합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나왔던 평양 제1중학교 등이 제일 잘 알려져 있습니다.

제1중학교에 들어가기 위해선 수학과 과학을 잘해야 합니다. 입학하기가 힘드니, 소학교 3학년 말부터 팀을 짜서 과외를 하고 실력 있는 교사의 집으로 가서 특훈을 받기도 한다고 합니다.

우리와는 교육 제도가 다르니 다소 헷갈리시죠? 이해를 돕자면, 북쪽의 교육 제도는 우리의 초등학교에 해당하는 소학교와 중고등학교인 초급·고급중학교, 그리고 대학교로 구성돼 있습니다. 중학교까지는 의무교육제이며, 고등교육인 대학교에 들어가기 위해선 특별한 선발 절차를 통과해야 합니다.

선발된 이들은 최고의 시설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받습니다. 국제 수학올림피아드 등에서 주요한 상을 타는 경우도 적지 않은데요. 월말고사 순위의 경우 학교 복도에 공개하는 등 경쟁을 독려하는 방식까지,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느낌이 나는 건 저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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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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